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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직의 교환학생 달성기

STEP1. 토플ITP

(반말 양해)


평소 영어에 대한 반감이 심했다.

그래서 교환학생에 대해서는 생각이 적었다.


그러고는 평범한 대학교 1학년을

마치게 되었다...


이때 남은 것은 군대.....

군대를 가야만했다


군대를 빨리 갈 생각이었고

어떤 보직이 꿀인지도 몰랐다.


그렇게 경쟁률이 가장 낮은 보직을 지원하게됐다.

과가 화학쪽이면 지원이 가능한 탄약관리병에 지원을했다..

실수였닼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내 군생활은 시작했다.


갑자기 왜 군생활을 얘기하나 싶을거다.

교환학생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싸지방에서 인스타와 페이스북을 들어갈때마다

밖에서 여행을 다니는 동기들...

너무 부러웠고

이런걸 보면서 전역후

교환학생을 가서 여행을 다니는 멋있는 삶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물론 영어를 공부하지는 않았다.

영어공부를 결심하기도 했지만

운동이나, 군E러닝으로 인해

쉽게 포기하곤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역을 했다.

교환학생에 대한 생각이 차차 누그러졌다.


그렇게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다가

최근에야 깨달았다!!


아 나 멋있게 살려고했지??


멋있게 사는게 무엇일까....

하고싶은걸 도전하는게

나답게 멋있게 사는게 아닐까??

싶었다.


내면에 있던 교환학생에 대한 욕구가

다시 샘솟기 시작했다.


바로 노트북을 켜고 교환학생을 위해

준비해야 될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지역별로 알아보니 미국영어권은 IBT토플 75점

미국쪽에 가고 싶었고

120점 만점에 75점이면 된다니깐

조금은 안심을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는 토플을 잘 몰랐다....


토플을 경험하기 위해 과거 사놓고

한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토플 기초책을 펼쳐

리스닝, 리딩 문제를 풀어보았다...

참담했다......


고등학생때 영어공부를 소홀히 한 것이

너무 후회됐다.


대학도 수학과 과학을 잘해서 들어간 케이스라

너무 절망적이었다.


시험을 여러번 보고 느껴보면 되겠지!

가격이... 20만원이 넘었다

또 한번 절망했다.


IBT와 IELTS가 아닌 다른방법으로도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답을 찾았다!!!

유럽권이나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렸고

토플 ITP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토플로써

스피킹 라이팅을 제외하고

리스닝, 그래머, 리딩만 보는 시험이었다.


나름 탈출구를 찾아서 신이났었다.

물론 이 시험 또한 만만하지는 않았으나

가격이 27,000원으로 시험을 망쳐도

부담없이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겠다 싶었고,

시험시간도 단 2시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교재를 찾아보았다. 인기가 별로 없는 시험이다 보니

교재가 딱 한 종류가 있었다.

근데 토플의 쉬운 버전이라면

토플을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고

집에 묵혀있던 파고다 토플 70+책을 3년만에 꺼냈다.


일단 귀가 뚫리고 싶었기 때문에 리스닝부터 노력해볼 생각이다.

유튜브에는 토플시험영상이 많았고 대본사이트 또한

링크가 걸려져 있어서 유튜브와, 토플교재를 이용해볼 생각이다.


리딩은 토플교재를 이용해서 공부할 생각이다.


리스닝을 늘리려면 쉐도잉이 필수적이라해서

이 글을 마치자마자 나는 바로 쉐도잉을 하러 갈거다


그래머는 어떻게 해결해야 될 지 고민하다가

어떤 블로거분께서 1000문제와 해설을 주셔서

이걸로 해결해 볼 생각이다.


그래머 자료를 원하면 비밀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유튜브 주소는 여기에 올리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TSAZKU1zVGM&list=PLypKRMg8Q-k4QO-cdsCihPSFcw7YLkT8p&index=1


이만 준직의 교환학생 도전기 1편을 마치겠다